정말 신선했다. 80~90년대의 메탈은 정말 무거웠고 파워풀 했으며, 누가 더 테크니칼한 연주실력을 갖췄는지 뽐내기에 여념이 없었던 것과 빛과 어둠만큼이나 대비될 정도로, 어글리키드조의 음악은 신선했다.
처음 백스테이지에서 접했던 어글리키드조의 바로 직전곡은 세플투라 형님들이 격한 사운드였기에
이들의 음악은 가벼운 가요를 듣는듯한 신선함과 발랄함이 있었다. 이들을 모르면 대세를 모른다는 듯한 느낌과 함께..
블루스풍의 창법에 LA메탈같으며,
동시에 당시에는 꽤나 파격적인 랩을 곡 중간에 삽입하여 정말 신선함을 불러왔던 everything about you.
이 곡 이외에는 그다지 큰 반향이 없었던 밴드지만,
언제나 들을때마다 신나고 잘 짜여진 멜로디라인이
메탈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곡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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